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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에게 알려지지 아니한 재미있는 이야기1

 

대학교 때였나????  우리과가 홈페이지 제작하는 그런 과여서

 

항상 컴퓨터가 있었어요.... 강의전에 저포함 남자들끼리 그때당시 저화질 야동보면서

 

키득 키득 거렸거든요....  여자들은 막 짐승 보듯 함....

 

그런데 저기 여자들 틈바구니에서 그자식이 소리쳤어요....

 

걘 여자들이랑 친했거든요.... 거 있잖아요 남자인데 여자들이랑 더친한 넘들....

 

"제네들은 맨날 강의실와서 더럽게 야동질이야 애들도 아니고"

 

여자들이 다쳐다보면서 오~~~~ 이랬음....

 

우린 순간 벌레 된거죠....

 

 

어느날인가 조별 과제 하는 날이 있었는데

 

랜덤 조편성으로 그 정의로운자식과 같은 조....

 

망할.... ㅠㅠ

 

그자식 집이 잘살아서 노트북이 있었어요

 

그래서 모여서 프리젠테이션 작성하는데....

 

그자식 부모님 생신인가 그래서 노트북 두고 집에 잠시 다녀옮

 

순간 호기심 발동

 

검색창 키고 *.avi, *. mpg, *.mpeg 검색질 ㅋㅋㅋ

 

창에 봇물터짐...

 

내컴퓨터 > C드라이브 > 윈도우 < temp < 3456폴더에

 

나라별로 소장하고 있었음 ㅋㅋㅋ

 

겁네 캡쳐 떠서

 

과 까페에다 이런놈이라고 인증해서 개망신 줬습니다.

 

다음날 여자들 그자식 바퀴벌레 보듯함 ㅋㅋㅋ

 

 

 

 

# 남에게 알려지지 아니한 재미있는 이야기2

 

한 3~4년 전인가....

 

동호회에 항상 여자들이나 남자들한테 매너 좋게 하던 남자사람이 있었어요

 

동호회 여자들은 그남자가 직장도 좋고 매너도 좋아서 다들 좋아라 했죠....

 

항상 리프트 탈때도 여자들 챙기고 먹고싶은거 있음 잘사주고 매너 좋고

 

전형적인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였음.... 근데 생각해보니 좀 키가작고 못생겼음 ㅋ

 

그러다 어떤 공무원 여자를 만났어요.... 담시즌에 보니 헤어짐....

 

그리고 담시즌에 또 공무원 여자를 만났어요.... 근데 또 헤어짐....

 

근데 여기서 중요

 

두번째 헤어진 여자가 동호회해서 다른 남자를 만났어요

 

잘사귀고 있었는데.... 소문에 자주 싸운다는 소식을 접함....

 

 

알고보니 그 매너 좋은 남자가 다른 남자랑 만나는걸 알면서도 계속 연락하고 만났던거임....

 

심지어는 사귀는 남자 몰래 둘이 해외원정도 다녀왔다는걸 알고 다들 경악 했었죠....

 

 

다들 두번째남자보고 헤어지라고 헤어졌는데

 

여자 탈퇴 매너좋은남자 남아 있음

 

6개월이 지난후 매너좋은남자랑 여자 남몰래 결혼 ㅋㅋㅋ

 

동호회 사람들 자지러짐....

 

 

그래서 모여서 얘기 하다 보니깐

 

그 매너좋은 남자는 맨날  신입여자만 오면

 

동호회 까페에서 댓글 정성들여 달아주고

 

까페에 아무도 없을때 채팅창으로 말걸어서

 

보드 알려주는척 하면서 뒷구멍으로 여자 후리고 다녔던거임

 

만난 여자만 해도 손에 꼽을정도....

 

 

근데 그여자랑 결혼한 그 매너남이 아직도 까페에 탈퇴안하고 있다는게 더 소름끼쳐요 ㅠㅠ

 

 

 

 

누군가에게 정의롭고 매너좋은 척하는걸 즐기는 족속이 있다는걸 다큰 성인이 된 다음에도 또 느끼네여

 

 

PS.... "특정인을 지칭하고 특정인과 비교하는건 마녀사냥이라고 배워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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