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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술을 쳐먹었어요 ㅠㅠ
친구가 퇴근할때쯤 연락하더라구요
동네에서 닭볶음탕에 쏘주한잔 하지 않겠냐며.
비도 참 술먹고싶게 온다며..
수영 제끼고 술먹었습니다.
제가 지난 일요일에 너무 많이 먹고나서
월요일에 그냥 죽어버리고 싶었거든요.
이 숙취와 속쓰림과 두통은 죽으면 끝난다고..죽자고..
그래서 어제는 쪼끔만! 예를들어 소주 각일병씩만!
이렇게 조금만 먹고 집에 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1차가 2차되고
축구가 안끝나서 안주 한개 더시키고
축구는 끝났는데 안주가 남아서 술을 더시키고.
결국 집에는 택시 타고 들어갔죠.....
어떻게 하면 조금만 먹고 일찍 집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정말 고민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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