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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개천절~ 응후후후훙
별 약속은 없습니다.
딱히 만날 사람도 없지요.
밀린 일은 있지만 빨간날은 출근하지 않겠어요.
새데크 비닐뜯고 간판집가서 탑시트 보호필름 붙일래요.
바인딩 셋팅하며 놀아봐야겠어요.
내일은 아침기온 10도
주말에 태풍이 지나간 빈자리를 시베리아 기단 친구가 꽉꽉 채워줄거에요.
꿈과 희망이 있으면
다른 것(여자친구, 돈, 등등)이 없어도 먹고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