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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회사에서 목격한 일입니다.

회사 남직원이 여직원 같이 카풀해서 오는거 같았는데요

여직원이 조수석에서 내리는데 한손에는 핸드폰 통화중이고 한손에는 핸드백..

차문을 어찌 열었는진 모르겠으나 내리고 나서 문을 발바닥으로 밀어서 닫습니다.

이럴경우 보통 핸드폰 통화를 잠시 미루고 손으로 닫거나 아님 엉덩이나 몸으로 닫는게 예의인것같은데

손으로 닫기도 싫고 차에 있는 먼지가 옷에 묻으니 그냥 신발로 문을 닫는것 같은 생각이...

그런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건 그만큼 남의 물건을 소중히 할줄 모르는 거겠죠

 

전 정말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합니다.

자기 물건이 소중하면 남의 물건도 그 이상 소중하단 생각을 해야 할건데...

 

스노보드를 타면서 남에게 장비나 옷을 빌려주는 일이 생깁니다.

한번은 고글을 빌려줫었는데 렌즈가 엉망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여기저기 잔기스에 긁히고....

뭐 다시사면 그뿐이지만 돈을 떠나서 내가 애지중지 하며 아주 미세한 실기스 하나만 나도 속상해하고 아끼며 사용한 물건을...

그렇게 함부로 사용했다는 것에대해 너무 속상하더군요

데크도 빌려주면 빌려주기 전보다 훨씬 뽀송하게 해서 돌려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눈이나 제대로 털었는지.. 보드백에 물이 흥건하고 탑시트는 까여있고....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빌려주는 전용 장비를 하나 구입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깊게 한적도 ^^;

 

또 이런것들이 직접 얘기하기도 애매합니다.

몇번 얘기한적도 있죠

남의 물건을 썼으면 좀 깨끗히~....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돌아오는 답은

"아 그깟 보드 하나 빌려줘 놓고 뭘그리 민감하게 그래? 그냥 쓰는거지.."

이런식으 대답...

 

보드 뿐만이 아니라 카플도 가끔하는데 차 내 손잡이 부분에 휴지 껴놓고 그냥 내리는 사람.... 먹던 컵이며 음료 이런거 버리고 내리는 사람.. 정말 예의 없는 행동 아닐까요?

제주변에만 이런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남의 물건도 자기물건 아끼듯 소중히 써주고 돌려주면  참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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