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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에...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는 옛날옛적 여친의 남자친구랑
주먹질하며 싸우다가 제가 그사람 자동차까지 부셔버렸어요.
그사람과 저는 서로 존재자체도 모르는데말이죠
싸움의 이유도 모르구요
기억도 잘 안나는 옛날옛적 그 여친에게 남친이 있는지도 저는 몰랐어요
지금도 몰라요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사는지도...
왜 우리동네 골목길로 쳐들어와서 저랑 싸운건지 어이가 없어요
웃긴건..
그렇게 싸우고나서 3자대면을 했는데
서로 웃으면서 악수하고 즐거운 대화의 장을 맹글었어요.
뭐때문에 싸운건지도, 난 니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그남자 얼굴도 기억이 안나요..
당연하죠. 본적도없고 존재도 모르는 사람인데...
내 기억엔 그여자가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지낼정도인데 왜 갑자기 나타나서 내꿈을 개판으로 만든건지...
내 달콤한 꿈자리 물어내라!!!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