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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유부남입니다.

딸하나 아들 하나 있습니다.

물론 스노보더 답게 겨울이면 주말마다 당일 혹은 1박2일로

보드를 타곤 하지요.

 

근데, 와이프가 주위 이웃 아줌마들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왜 남편을 보드 타게 냅두냐구요........

 

남자란 존재는 양귀비 마누라가 있어도, 옆집 곰보를 탐내는 본능이 있다며,

젊은 처자들 많은 스키장에는 절대 보내지 말라고 하네요.

뭐, 아는 사람 남편은 스키장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 났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놔~ 와이프는 스노보드가 저에게 단순히 레포츠가 아닌 인생의 커다란 한부분인것을

알고 별만 안하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다른걸 찾아보라고 권하네요.

 

전, 늙어도 손주 손녀들 보드 가르치고 싶은데 말이죠.

 

사실 전 혼자 독고 다이로 타서 동호회도 활동 안하고, 대부분 혼자 다닙니다.

시즌방도 없구요..............

 

와이프 에게도 보드 풀세트 사줬지만, 궁둥짝이 무거워져서 슬로프에서 일어서질 못하더라구요.

 

.......암튼, 이웃 아줌마들의 오지랍에 짜증이 납니다.

그중에 한명은 살림도 못하고, 남편에게 너무 답답하고 밉보여서 이혼까지 당한

아줌도 있는데 말이죠. (이혼한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한다능.)

 

유부남 스노보더 로써 살아간다는 것, 정말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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