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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잔 전공자라 예전 대학때 작업실을 했더랬져...

머 다들 그러하지만...작업실에서 그작업만 하나요?? ㅋ

연애작업...인생상담...알콜소독 등등...

과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부어라마셔라 먹다 전 새벽녁쯤 잠이 들었는데...

 

아침 일찍 오빠선배가 절 깨우더라구요...

화장실좀 가봐달라고~~

전 새벽에 잠이 들어 몰랐는데....

끝까지 부어라마셔라 하던 언니가 화장실을 간뒤 오질 않는다고~~

머....그시간이 언젠데...자는 사람을 깨워 화장실을 가보라나 싶었지만..

화장실로 향했답니다~~~

 

예전 작업실이 공기좋고 마당 너른 옥탑방이였구

일층에 푸세식 화장실을 쓰고 있었거든요~

전 푸세식에 익숙치 않아 자주 안갔지만~~ 코를 막고 화장실 문을 연 순간 ㅡ ., ㅡ

음...참고로 화장실 푸세식에 푸세를 잘 안해서...떵들이 거의 발디디는 곳까지 올라와있는....머 그런...

그곳에 언니가......바지를 내린채 볼일을 보다말고 쪼그려 앉아 잠을 자고 있더라는 ㅠ

푸세식에서나 볼수 있는 꿈틀대는 구*기들이 득실한 그곳에요...

아마 언니 엉댕이에도 조금은...아마 조금은 묻지 않았을까 ㅠ ㅠ

대충 언니 깨우고 비틀거리는 언니 바지올려주고 민망해 하는 언니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다시 ~ 꿈속으로

 

근데 몇주후~ 보니 푸세식 화장실 언니와 절 깨운 오빠가 사귀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결혼까지 ㅋㅋ 그 두분과 저만 아는 얘기예요 ~~

암튼 술은 적당한게 좋은듯~~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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