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때 .. 알프스 스키장 시즌권 사서... (집이 속초)한참 열시미 타다가.. 타지방으로 대학가고.. 군대가고.. 취직하고 하다보니..

근 10년 9년 만에.. 다시.. 이번에스키장 시즌권을 샀네요.. ㅎㅎ; 알프스는 망해서 없어지고 그나마 가까운곳이..

용평하고 알펜인디.. 알펜 시즌권 가격이.. 도민가격으로 16만원이라.. ㅋㅋㅋㅋ 보자마자 바로 질러 버렸으요..

그동안 보드 타긴했어도.. 한시즌에 두어번 가는정도 였는데.. 이번시즌은 맘 먹고.. 시즌권에 장비까지 새로.. ㅎㅎ

고3 겨울 방학때 장비하고 보드복 산거를 10년동안 입었으니.. 완전 뽕뽑은듯.. ㅎㅎ

근데 디기 생소하네요.. 데크 같은경우는.. 역캠버에 플랫에 정캠에.. ; 분류가 세세해진듯하군요..

제가 04년도 05년도 탔을때는.. 일반 라이딩용 프리스타일 알파인 이렇게 세종류 뿐이 없었는데.. 공부를 다시해야할듯.. ㅜ

그떄는.. 버튼 드래곤 데크 한개만있음 진짜.. (저두.. 부러워했음요.. 드래곤데크 )

스키장에서 보더 분들이 데크 빤히 처다보고 그러셨었는데 ㅎㅎ; 숀화이트 동영상 맨날 찾아보고 ㅎㅎ; 제이피 워커도 엄청 좋아했었음.. 이사람들 지금은 머하나요 ㅎ

전에 사용하던게... ride 바인딩하고.. 노스 부츠 였는데.. ride는 망한건지.. 수입을 안하는건지.. 아쉽네요...

ride 바인딩이 참 좋았었는데 튼튼하고.. 10년동안 고장 한번 없었구요.. ㅎㅎ

버튼은.. 그때만해도 .. 최상급에 세일도 안해서 상당히 비쌌었는데.. 지금버튼 명성은 예전만 못한거 같네요. ㅎㅎ 그만큼 다른회사들도 기술이 좋아져서 인지.. 다른회사 장비들도 좋은게 많더라구요..

아무튼.. 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알펜시아에서 타시는분 안계신가요.. 강릉이나.. 속초 분들.. ㅜ 혼자 탈려고 하니까..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