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이란. (또는 내향성 발톱)

 

발가락 특히 엄지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극심한 고통과 심할경우 염증까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꽉 끼는 신발이나.. 부츠를 오랜기간 사용 할 경우 흔하게 나타나며 발톱을 일자로 깍지 않고

손톱처럼 동그랗게 깍다보면.. 자연스레 말려 들어갑니다.(예방하기 위해서는 엄지발톱을 약간 길러서 일자로 잘라야함)

 

 

저 같은 경우에는 도대체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양쪽 엄지 발톱이 살을 파고 들기 시작해서.

한달에 한번 주기로 자가시술을 했었습니다. (반달 모양 손톱깍기 이용하여 파고든 발톱을 잘라냄)

 

이런 방법은 단기간은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발톱이 더욱 파고 들며 다시 잘라내야 하는

현상이 무한 반복 됩니다.

 

부츠 핏감을 위해서 발가락이 꽉 맞는 사이즈를 신으시다 보면 고통이 아주 죽음이죠.

 

치료법

 

1. 잘라내는 시술

   - 파고든 발톱을 잘라내고 봉합시술을 하는 방법 (부분 마취로 인한 통증 및 마취 풀린후 극심한 통증/재발 가능성높음)

   - 파고든 발톱을 잘라내고 레이저 시술로 발톱 성장판(?) 제거 (통증은 동일 / 발톱 모양이 이상해짐)

 

2. 보조기구 시술 (정형외과 시술)

   - 발톱을 펴주는 보조 와이어를 거는 방법

      형상기억합금 같은 걸로 제작된 와이러를 발톱에 한달 정도 걸어서 펴주는 방법

      문제는 파고든 발톱을 강제로 빼낸 다음에 와이어를 걸어줘야 하고 가격이 비쌈 (의료보험 적용 안됨)

      (부분 마취로 인한 통증 및 마취 풀린후 극심한 통증)

 

3. 보조기구 시술 2   (발관리 샵에서 시술)

    2번과 비슷한 와이어 또는 얇은 기구를 사용해서 발톱을 교정

    다른점은 마취등을 통해 강제로 발톱을 빼내는 것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주면서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단점은 주기적으로 샵에 가서 방문 해야함 방문시마다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당연히 의료보험 적용 안됨)

 

 

저는 2번 방법을 통해 10월초에 시술을 받았고. 현재는 와이어를 제거한 상태입니다.

시술결과는 만족할만 합니다. 내 엄지발톱이 이렇게 컸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속에 파고 들었던 부분이 많더군요.

하지만 1,2번 방법의 경우 통증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추천합니다. 발이라는게 워낙 예민한 부위라서.

부분 마취할때부터 고통이 좀 심합니다. 저처럼 좀 둔한 사람들은 할만 하구요.

 

시간적 여유가 있의면 3번 방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관리 받으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시술후 가장 중요한 것은 발톱 관리입니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발톱을 자를때 일자로 자르는 것!! 

 

2,3번 시술은 의료실비가 있으시다면 일정 부분 환급 받으실수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조건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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