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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고,
짜증나면 클릭 안하면 되는 것을,
비로긴이라는 자유 속에 숨어서, 수은같은 독을 풀고 있네요.
딱 보아하니 그 분도 언젠가는 네임드로 활동하고,
온오프라인 인맥도 쌓고 듣고보고 한거 많으시고
아직도 오지랍이 넓은거 같은데,
그분도 그렇게 까이셔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까시는 거겠죠?
(세르게이님이 언급하신분, 2000년도 중반에 열심히 활동하신 분이라면 누군지 알거 같습니다.ㅋㅋㅋ)
최근 몇년간의 무한 루틴 입니다.
네임드는 비로거가 되어 눈팅은 할 수 있어도,
비로거는 네임드로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돌아온다 해도 예전의 아이덴티티는 보전하진 않죠.
저또한 악플러들, 정치알바들에 대응을 하였고,
몇년동안 얻어맞고 상처받으면서 독기있게 버텼지만,
헝글 운영자들의 융통성 없는 잣대에 완전히 질려서 떠나고야 말았죠.
헝그리 보더 쥔장님은 네임드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은
바로 업체의 배너나 세일정보가 아닌 바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분들입니다.
2009년만 같아도 11월의 하루에 12 페이지는 우습게 넘어갔던
헝글이었습니다. 리플 달리는 수도 어마어마했죠.
저도 헝글을 사랑했던 한 스노보더이고 이미 완전히 돌아섰지만,
헝글을 아끼는 사람들이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상처 받을거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 네임드가 떠나면, 유져들이 떠나고, 유져들이 떠나면, 서포터들도 떠나고, 업체들도 떠나게 됩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분들이 떠났습니다.
그럼 결국 누가 혼자남아 다 짊어지고 힘들어 할지 금방 답이 나오겠죠?
헝글의 융통성 있는 작은 변화를 기대해 볼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