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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네 불0 친구지만

지금은 저는 강동구 그놈은 은평구 살아요.

꽤 먼데도 직접찾아왔더라고요.

이야기를 전화가 아닌 직접 들어보니 여자친구가 술 먹고 상대방 여자에게 실수를 했네요. 

상대여자 작은 지갑을 보고 자기도 그거 갖고 싶었는데 못샀다고 지금 그거 살테니깐 팔아라 

이렇게 계속 진상을 피웠답니다. 상대방 여자는  밀고 가버렸고 니가 뭔데 날 밀어 이러면서 뒷머리채를 잡고

오빠를 불러서 오빠(친구놈)가 가고 그 여자 남자친구도 오고 뭐 이러다가 일이 커진거죠.


다행히 불구는 아닌데 치료비가 엄청 나오나봐요.

제 집까지 찾아와서 돈 달라고 하는데 제가 그냥 서랍속에 있던 5만원권으로 된 650만원 줬습니다.

주면서 "니 여친이 시작한 일인데 여자친구도 책임을 지라고 해.."  라고 말했더니

 " 사내자식이 쪼잔하게 여자에게 그런걸 뒤집어 씌우냐. 니가 그래서 임마 여자가 없는거야.

여자에게 다 쓴다는 마음으로 들이대야 빨리 자빠트릴수 있는거야 새꺄... 돈은 고맙다. 빠른시일내에 갚을께 "

남자들 여친 만드는것에 노력 쏟는 인간들이 계속 여친 생기는 거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돈 빌리려 온 놈이 저따위 말이나 하고 가는군요.  돌려받을수나 있을까요.  차용증도 없고 

증인을 세워놓은것도 아니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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