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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 도망간 분들 글이 올라오길래
반대의 글도 올라오면 좋을 것 같아서..ㅋㅋ
저번주 하이원 일요일 보딩을 하러가서
아테나2 슬로프를 중반쯤 내려오다가
저도 초보인지라.. 격한 엉덩이 라이딩을 시전했었드랬죠..
여성분을 가르치고 계신 남성보더분의 바로 앞까지가서 멈췄습니다.
다행이 접촉 사고는 아니었는데..
제가 죄송합니다~ 라고 말을 했었는데
남성분이 저희가 슬로프 중앙에 있어서 죄송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 말에 저도 아닙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하고 내려왔었는데
말이란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게
맞는 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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