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국내 스키장은 그리 많지 않고..그리 크지도 않기에 보통 엄청 붐비게 되어있지요..

특히 주말에나 라이딩이 가능하신 직장인분들에 한해서 한참  성수기 때의 스키장은

그야말로 시장통 뺨치는 상황을 볼 수밖에 없으니..

그래서 전 11/12시즌부터 국내 스키장중 어디가 제일 한산하고 좋은가 비교 할 겸 시즌권을

끊지 않고 관광보더로서 라이딩을 즐기며 여기저기 비교하기 시작해보았죠..

음..일단 중상급자 이상 기준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용평리조트가 중급자 코스 이후 부터는 라이딩 하기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특히 골드 슬로프의 경우 제가 제일 즐겨타는 슬로프이기도 하고 실제로

용평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 슬로프 임에도 불구하고, 리프트 대기를 10분이상

넘겨본적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용평이 슬로프 및 리프트가 분산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하이원과 비교하자면, 밸리 허브를 기준으로 분산되어진 슬로프가 한곡으로

모이게 되는 구조로서 모든 라이더나 스키어들은 이 밸리허브로 모일 수 밖에 없는

슬로프라 더욱 리프트 대기시간이 긴것 같습니다.

흑 이렇게 말하면서도 올시즌 베이스는 하이원ㅠㅠ

왜냐하면 셔틀버스가 제 지역으로 오는게 하이원 뿐이라 어쩔 수없이..ㅎㅎ

하이원 오지들 말라고 이런 글 올리는건 아니....구요.ㅋㅋㅋ

헝글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국의 스키장중 리프트 대기시간이 제일

짧고 타기 좋다고 생각 되는 슬로프는? 과연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