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즌권이란 걸 구매해서, 설레는 맘에 시즌권 케이스라는 걸 구매했습니다. 잘 타 보이는 사람은 다 달고 다니길래.......

가격은 28,000원.... 솔직히 살 때부터 이것 천 쪼가리 하나가 너무 비싼 것 아냐??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역시...... 비쌌습니다!!

제품 설명에 보면, "시즌권케이스 안쪽에 작은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 수납이 가능......" 시즌권 넣을 수 있는 포켓외엔 그딴 것 없습니다.

제품 설명 사진상에는, 패딩보드복 상의 팔목에 멋지게 착용....(사실 이것 때문에 비싼 값주고 샀습니다). 개뿔~~!! 벨크로 길이가 짧아서, 팔목 착용이 안됩니다 (혹시나 가는 팔목인 사람이 포켓에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시즌권만 넣는다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혹시나 포켓에 담배 같은 걸 넣으신다면, 담배 한대 피려다 두대 피게 됩니다(담배 빼다가 혈압 올라가실 겁니다).

일부 액세서리 제품은 품질에 비해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에 굳이 안 올려도 될 글 올려 봅니다. 안 사면 그만인데, 써 봐야 허접함을 알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