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회사 수면실에 점심때마다 자러오는 사원이있어요

제 데스크는 여자수면실 바로 앞이에요~

그 여자 저랑 간간히 눈마주치고 딱 봤을때 드는 생각은 얼굴하얗고 키크고 예쁘다 싶었죠 (3콤보)


그러다가 1주일전 쯤에 그쳐자가 지나가면서 립글로즈를 떼구르르 제자리로 떨어뜨렸어요

저는 몸을 최대한 수그려서 주워줬고 그때 처음 인사를 했거덩요


근데 어제밤에 문자가 왔네요 난 첨에 누군가싶었는데

그 처자더라구요~ㅋㅋ 여기까지 아주 기분좋았습니다^_^


어떻게 내전번 알았냐고 물어보니깐, 내 자리에 붙어있는 이름으로 전화번호검색해서 연락하는거라고..


그렇게 문자를 적당히 주고받았는데요..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할까요?"하고 묻더라구요

근데 제 프로필사진이 제 여친이랑 같이찍은사진 올렸었거든요....

정말 딱 10초간 나쁜생각도 해봤지만,, "카톡으로 대화하자고했어요"


그때 그처자는 내가 여자친구있는줄 알았다면서 씁슬한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저도 미안해 하던 찰나에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깼어요~


출근시간 한창 지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 오늘 지각!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92536
83213 역시 [4] 용평헝그리알바 2013-12-05   225
83212 설레어서 잠이 안와요... [14] 이미륵 2013-12-05   231
83211 차를 살까요? [15] pepepo 2013-12-05   222
83210 슬림핏을 삿는데 글쎄... [9] 89HungryBoa... 2013-12-04   234
83209 5분... [5] 웰팍 2013-12-04   226
83208 12/4 비발디...... 테크노슬롭 내 데크에 흠집내신분 ㅠㅠ [3] 희히히 2013-12-04   214
83207 이 사람 좀 잡아주세요~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네요~ [27] Ricky! 2013-12-04 2 782
83206 오늘 블라163, 판테라160 타봤네요 [4] 겸동이뚱 2013-12-04   287
83205 유부ㅡ힘들어도 이게행복이다. [6] 3프로만 2013-12-04   295
83204 올해 장터 분위기가 제일 많이 바뀐거 같네요 [8] 자니 2013-12-04   243
83203 스키장 사고 잘잘못은 어떻게 가려야 되나요? [3] 나나씨 2013-12-04   273
83202 저는 오늘 임신한 와이프와 좀 싸웠습니다. 임신때문에 제대로 싸... [75] 유부남 2013-12-04 6 2854
83201 저도따라하기 혹시 부산에서 서울버스타고오시는분 계신가요? [1] jein88 2013-12-04   229
83200 나이키 줌포스 늘려보겠다고.. [13] 스눕히 2013-12-04   223
83199 혹시 수락산역근처 우림루미아트APT 사시는분 계신가요? (상계동) 낙엽108단 2013-12-04   343
83198 17부: 왜 대명 콘도는 쥐구멍이 없는걸까? (다음회에) [7] 띤구 2013-12-04   226
83197 와이프 자랑 시간인가요?? [17] 지누★ 2013-12-04   312
83196 그냥 자야겠네요...... [5] TheGazettE 2013-12-04   349
» 아 이놈의 인기 ㅠ [15] 휘팍곤지암 2013-12-04   227
83194 쭝궈발 미세먼지ㅠ [3] 쾡스 2013-12-04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