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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동생인데 군대포함해서 한 2년정도 연락을 안하다가(서로 사정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얼마전에 만나서 밥이나 한끼 사줬습니다. 


맨날 형동생 거리면서 장난치던 그런 사이인지라..


그러고 간간히 연락하다가


어제 요녀석이 남자친구하고 싸우고 카톡이 왔습죠..


"야!"

"오빠!"


요롷게 두개가 오고나서 제가


"어야 동상"


요롷게 보냈는데 요녀석이


"오빠랑 나랑은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인데 왜 맨날 이모양이지?"


으잉? 무슨말이지 그래서


" 엥? 무슨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 

요녀석


"우리는 왜 맨날 투닥투닥거리고 다정하지는 않은거지? 오빠랑 투닥투닥하는거 싫은데"


그래서

"뭘 투닥투닥이야 장난으로 그런거지 ㅋㅋㅋ 너만큼 내가 친한 동생도 없지 ㅋㅋㅋ"


이랫더니


"예전에도 나 오빠 좋아서 막 졸졸졸따라다니면서 그랬는데 그때도 맨날 싸우기만하고 그랬어. 근데 아직도 이래

속상해. 이런거 이제 싫은데"


싱숭생숭하네용

예전에 그랬던것도 처음알았고ㅋㅋㅋㅋㅋㅋㅋ저런말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주위의 말로는 남자는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는데.. 성격상 그러질 못해서...


저 카톡 읽고나서 답장을 아직도 못보냈네요 뭐라고 답장을 해야될지......


인생선배님들..ㅠㅠ 도와주세요..


ps.묻답 탑승 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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