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잔데

물론 전화할 시간은 있습니다

근데 그게 길어지는게 문제가된다고 봅니다

난 정말 1,2분짬나서 전화했는데

1,2분만에 끊으면 또 실망하실거잖아요

카톡이나 연락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난 정말 한두번 보낼정도의 시간이 나서 보냈는데

한번보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니까 아예 안하고 정말 어느정도 길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을 때 한다는게 연락이 늦어지는 이유입니다 전...

그리고 무언가 집중을 할 때 흐름이 깨지면 집중도가 흐트러집니다. 그럼 다시 다잡아야죠

그대신 저라면 퇴근길에 연락하겠네요 연락못해서 미안해하며 마음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는 표현을 열심히 하며

야근한다고 하면 수고한다고 일바쁜데 퇴근할때 연락해~ 이런건 어떤가요?

퇴근해서도 안한다면 그건 좀 아닌거겠죠?

전 금융권에 몸담았던적이있는대 야근할때 상사눈치 혹은 부하직원눈치를 봐서 연락못할때가 분명있었습니다..

물론 잠깐잠깐 쉬는시간있긴하지만

남자분들같은경우 상사들과의 담배타임 혹은 부하직원과의 커피타임 간식타임?일때

전화통화하기 곤란한경우가 분명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야근하기전에 연락이 잘된다면 작성자님이 이해해주시는게 가장 현명할듯합니다

사무실 분위기 자체가 남의 일에 관심이 너무나도 많은 탓에 통화내용 동네방네 떠들기 싫어서 

전화통화는 밖에 나가서만 하는데 이게 밖에 짬짬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그냥 뒷담화 술안주제공할 각오하고 사무실 내에서 통화를 한다고 해도 

짧게 끝내야 되는데 짧게 끝나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하게 됩니다.

두뇌노동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몇시간 집중해서 겨우 문제해결의 기미가 보이려고 하는데 

흐름이 딱 끊어지면 한참 앞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점심시간 있지 않느냐 할수도 있는데

일이 별로 없고 한가할때는 상관없습니다만

정말로 바쁜시기에는 화장실에 앉아서도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누군가 대화를 할 여유를 가지는것 조차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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