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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

조회 수 251 추천 수 0 2013.12.13 11:41:01

나이가 들면 호감 있다고 표현하는것도 죄군요.

그것도 나이차 때문에 모임 헤어진후  계속 고민하다 그냥 쪽지로 표현하고 끝냈는데 

그걸 나에게 찝쩍댔다고 표현하는 당사자 여자나

그걸 그대로 믿고 날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보니

 참 오늘 하루가 힘드네요.

찝쩍 댄다는건 계속 옆에서 희롱하는거 아닌가요?

제 쪽지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 안녕하세요 모임때 00000 이었던 이름은 000 입니다.

사실 몇시간 같이 있다보니 호감이 너무 들어서 일주일정도 고민하다 쪽지드려요. 

000000님과 나이차가 심하게 나기에 들이댈 처지도 아닙니다.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

이 쪽지가 처음이마 마지막이었고 답장 없길래 

에이 나이 쳐먹고 뭔짓이냐 하고 저는 자책하다 끝났읍니다.

2주후 지난주 분위기가 이상해서 계속 알아보니 상대여자는 사람들에게 제가 자기에게 찝쩍댔다고 말했네요.

그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은 발끈해서 저에대해서 나이쳐먹고 뭔짓이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는 뒷담화를 

서로 오고갔고요.  그놈들 한주먹거리 들이지만 나이 먹은게 죄라고 그놈들 뒷담화 내용 알고도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참 한없이 마음이 아픈날이네요.


참고로 닉네임 00000000 글자수는 누르고싶은대로 자판 누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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