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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여자 였는지 알송 달송한 말들이 많이 오갔던 송년회...ㅋ

보딩을 마치며 작은 술자리겸 여러 질문도 하고 이야기 꽃이 폈습니다.

 

 

후배의 여자: 당신은 어떤 분인가요?궁금해요?

 

용알바: ... 갑자기 질문을 던져서 당황스럽네요 ㅋ

 

잠시 생각하는데 주변이 조용...

 

용알바:내가 가는 길이 설래는 길이라고 생각해

처음에  목표를 세우고 내가 왜 이 길로 가는지를 정확히 하기가 힘들었어

 

모든 것을 갖춘 인생이라 생각하면 편할 듯 싶지만

너무 완벽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봐.

생각해볼까? 당신이 국을 끓인다고 하고

국에 필요한 재료가 냉장고에  준비가 안돼있어

양파가 없다면 파로 대체하면 되고

멸치가 없어 국물을 우려 내지 못하면 대체할 여러 재료로

맛을 내면 될것을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고 ..

결국 맛있는 국을 끓여 먹으면 되니깐 말이지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것부터 줄여 나가야 해

내가 누구와 경쟁의식에 사로 잡히면 나 자신만 힘들어 지기때문이야.

엄친아가 생긴것도 경쟁구도를 만든다고 봐

차라리 그 시간에 나를 위해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설래임이 있는 내가 좋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 원동력으로 힘을 내고 싶어.

 

많은 목표중에 난 보드를 타는 것 뿐이야.

왜냐하면 행복해 지기 때문이었어

라이딩할때 가슴에 응어리가 뻥 하고 시원하게 뚫렸거든

스트레스가 어느 순간 휙 ! 하고 사라짐을 느꼈어

그게 바로 내가 가야할 길이었어

 

사회에선 일로서 성공하고 가정에선 가장으로 아빠로 남편으로

겨울엔 슬롭에서 프로패셔널이 되기위해 정진했지^^

 

그게 내 길에

신의 한수였어

 

이 말이 당신에게 힐링이 되고

따뜻한 한마디가 되었다면 난 더할 나위없이 기쁠뿐이야.

 

자 오늘도 힘차게 달렸으니

건배하자 !

 

우리의젋은 날을 위하여 !!!

 

건배!

 

그리고는 하루가 저물어 버렸죠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스노우최고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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