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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회의 하자고 잡아 놓고는,
갑자기 전화와서는 그냥 오늘 아침에 쉬자고 하네요.
버스 토요일 갔다가 일요일 오는걸로 예약한거 취소하고, 일요일 당일 잡아 놨는데,
차 몰라 가자니, 기름값에 버스 위약금에 11만원이 깨질거 같고,
토요일 오늘 하루종일 머 하나 싶네요.
진짜 손에 살기가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