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쯤 전에 집사람이 회원권을 샀습니다. 딸하나 있습니다.

저희가족 계약조건과 요즘 판매하는 계약조건과는 다른 것으로 보아 매년 조금씩 바뀔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처음 회원권 구매시 취득세가 있습니다. 집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하는 회원권 가격에 따라 세금이 변경됩니다.

2. 매년 내야 하는 연회비가 있습니다. 격년 혹은 기간으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72만원 결제 했습니다. 평수에 따라서 연회비가 달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제일 작은 평수(방의크기)입니다.

3. 스키시즌권은 나오지만, 버스가 빠져있습니다. 인당 10만원 버스시즌권은 6년동안 한번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4. 워터파크 무료는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예를 들어 회원권이 4장 나오면 2장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아닙니다. 상품 및 조건에 따라 다르니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5. 골프를 좋아하신다면 시즌권, 워터파크 조건을 빼고 골프쪽에 옵션을 넣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골프를 안해서 이쪽은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6. 기명, 무기명 회원권이 다릅니다. 기명은 회원권에 이름과 사진이 들어가고 회원권 사용시 해당 회원만 사용하는 방식이고 무기명은 회원권에 이름과 사진이 없어서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기명회원권의 경우 명의 변경시 비용이 발생합니다.

7. 콘도는 패널티가 없는 경우 성수기에 원하는 날짜 3개정도 넣으면 2개정도는 매년 되었습니다. 30박 무료이나 30박을 다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성수기 사용일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8. 블루동 회원라운지를 쓸 수 있고, 직영 음식점, 콘도 사용시설(사우나등)에 대해서 10%정도의 할인율이 적용되구요. 리프트, 워터파크 등 이용물도 할인율이 시기별로 매번 바뀌는데 일반적인 카드 할인율보다는 매년 높았습니다. 

혹시 헝글분중에서 회원권을 구입하시고자 한다면,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보시기 바라구요. 

최대한 광고처럼 안보이게 건조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광고로 보이시면 죄송하구요. 

저희 가족은 처음 샀을때 조건을 꼼꼼하게 보지 않아서 혹은 정확하게 설명을 듣지 않아서 혹은 설명을 제대로 안해서

휘닉스파크와 싸우기도 많이했고 이리저리 피곤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럭저럭 잘 쓰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상황에 맞게 쓰기까지 꽤 오래 시간이 걸렸습니다. 

6년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저희 가족에 득이 된 부분은 

아이가 물놀이를 원할때 워터파크에 가는 것이 별 부담이 없어서, 아이가 물놀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물에서 잘 놀아요. 서울 근교 워터파크 주로 다니신 분과 같이 가면 항상 물이 깨끗하다고 하시네요. 

집사람은 골프, 스키, 보드를 타지 않지만, 딸아이는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 시즌 스키장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루인점은...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휘팍말고 다른 곳으로 놀러가지 않습니다. 

직원 식당 같아요. 고르는거 없기... 주는데로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