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용평 메가그린 리프트 줄서는 곳에서 일행 기다리다

제동을 못하는 여자 프리스키어에게 장비가 대차게 까였습니다.

저야 어찌저찌하여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 않았고 그분은 멈추는데 최선을 다하느라 자신이 사람 친것도 모르더군요.

전 사과 안하나 하고 쳐다보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있길래 잰 뭔가 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여성보더께서 사람 치고 갔으면

사과 하라고 말해주셔서 겨우 사과를 받았습니다.

당시 전 까일때 데크만 살펴보고 딱히 충격에 비해 흠이 없어 보여서 별말 안하고 보내드렷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레인보우파라다이스를 가고자 곤돌라 타기 위해 데크들고 이야기 하다가 보니 바인딩 힐컵이 깨져 있더군요.

제가 트릭을 하거나 파크에 들어가지 않아서 당장에 큰 안전상의 문제는 없어 보였으나 용평에 있는 1박2일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마침 이번주 회사일과 집안일로 용평에 못들어가게 되어  A/S를 보냈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바인딩 힐컵이 바디전체랑 일체화 되어 있기 때문에 수리를 하려면 바디전체를 바꾸어야 하는데 무료로 해주겠다군요.

첫장비 바인딩은 제실수를 깨먹고 수리를 보냈을때도 무료로 수리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 일부러

같은 메이커제품을 산보람이 느껴지네요.

고마워요. 그리고 사...사랑해요.  살로몬+아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