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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칼퇴후에 잠실에서 21시차 타고 휘팍 입성했습니다.

인원이 적어서인지 우등버스가 따악 ~

버스에서 꿀잠을 따악 ~

일요일 심야에 휘팍 ....

을씨년스럴정도로 사람이 없어요 .... 거의 황제보딩수준

마스터즈 시즌권 부럽지 않타능 ~

새벽 2시까지 열씸히 타고 

예약해둔 4시 40분차를 타려고 느릿느릿 락카에 짐정리를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두유를 따악 ~

어찌된 일인지 스키하우스는 물론 탈의실 화장실마져 모두 불이

꺼져 있네요...

느낌이 쎄한게 대략 좋지않타 ...

뭐 그래도 꿋꿋하게 라면먹구 아이패드로 드라마한편까지

봐주는 여유로움을 즐김....

새벽 4시 20분쯤 슬렁슬렁 셔틀승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개미새기한마리 보이질 않습니다.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 ;;;;;

여차저차 문의하니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이 아닌 월요일이어서

셔틀은 2시30분에 떠낫다네요...

본인은 9시까지 출근을 해야할 뿐이고 ~

멘붕,.... 여기저기 헬프요청을 하다

안되겠다 . 이렇게 된거 렌트로 간다 ~

새벽 4시50분에 렌트사장님을 전화로 깨워서 울고불고짜서

겨우 nf손화타 빌려서 간신히 서울에 왔습니다.

보드복입고, 지각까지해서 

회사에사 대박혼났을뿐이고

오는동안 너무 졸려서 핫식스 4개를 연속으로 마셧더니

이제사 약발이 떨어지는지 눈이 떠지질 않습니다 ㅜㅜ

나는 어째서 일요일 심야를 월요일이 아닌 일요일로

예매를 한것인가 ....

저 렌트카는 도데체 어떻게 반납을 한단말인가 ㅜㅜ

첨부터 내차를 끌고갔으면 편하고 돋두 더 굳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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