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는 뷔페 좋아 합니다
얼마전 까지 ( 2년 조금 지났네요)
공연업에 종사 하다 보니 공연 끝나고 정리 한 뒤 퇴근하려고
지층 로비로 내려 오면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는 리셉션을 합니다
정성스런 다과를 준비 하는 팀도 있지만
보통 출장 뷔페를 준비 하죠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식 대관을 주어서
주말이면 거의 뷔페를 먹었습니다 ^^
400여명의 직원이 있다보니 결혼식도 많고 돌잔치도 거의 뷔페
서초역에는 웨딩홀이 좀 있죠 ^^
정말 많은 뷔페를 먹어보고 다녔습니다 ^^
빨간색 날은 거의 출근하고 월요일 화요일을 쉬는 이상한 직장 ㅠㅠ
공연업의 특성상 하루 두끼 이상 배달 음식이나 라면으로 때우고
어느 해 4 월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어느 일요일 점심 무렵 오늘은 시켜 먹기도 귀찮다
늘 생각만 하던 꼼수가 생각 나더군요
캐비닛에 있는 의전용 슈트를 입고 서초역 웨딩홀로 내려 갑니다
주차장이 한가하길래 ^^;;
이상했지만 차는 있으니 예식이 한개는 있겠지 하고 들어갑니다
앞쪽에 접수 테이블이 하나 있네요 ^____^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어떻게 오셨냐고 묻길래
당연히 결혼식 왔다고 말 했습니다만 ^^;;
그날은 예식이 없고 회갑인지 고희연인지 만 있더군요 ㅠㅠ
순간 당황하며,
어
여기가 아닌가? 하고 그냥 나와서
사무실에서 자장면 먹은 기억이 나네요 ㅠㅠ
기문답에도 올렸지만
어제 부터 뷔페가 생각나는 연말이네요 ㅠㅠ
아쉬운대로 용평 뷔페를 가야 하나 ^^;;
전 혼자여도 뷔페 잘 먹습니다 ^^
참
횡계에 6천원 한식 뷔페 있던데 고기는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