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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글은 아니지만....

분실물을 누간가 주워서 찾아준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감사하다는 인사 한마디? 아니면 따뜻한 커피한잔?

 

case1 : 몇주전에 주차장에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지갑에 현금과 카드 등등... 있었구요.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으셔서

문자를 남겨두고 저는 보딩~~ 10시쯤 전화와서 지갑주인이라고... 지갑은 혹시 분실할까 락커에 뒀는데

라이딩 하다가 다시 락커로 가서 지갑을 꺼내 전해주었습니다... (수고라면 수고지요)

지갑을 받으신분 쌩글쌩글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한마디 후 휘리릭 번개와 같이 사라지셨습니다.

 

case2 : 최근에 슬롭에서 최신형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비번 걸려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보딩~~~

바로 연락왔기에 전화받고 슬롭 하단에서 만나서 전해드렸습니다.

받으시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번 인사하고 휘리릭~~~ 사라지셨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고한건 없지요.)

 

뭐 좋은일 하고 뭘 바라는 마음은 없지만....그냥 뒤돌아 가버리니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소중한 물건을 찾아준 사람에게 따뜻한 커피캔 하나 또는 시원~~한 핫식스 한캔 정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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