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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작년인가요.
트래비스 라이스 aka. 쌀형이 그의 걸장 "the Art of Flight" 시사회 차 내한한 적이 있었죠.
(여담으로 저는 가방, 보드2장 싸인에 직접 레드불 음료수까지 따서 주는 영광을 ㅋ)
그날 63시네마에서 IMAX 시사회가 끝나고 나서 질문답변 시간이 있었고
거기서 용감한 한 관객분이 질문을 하셨죠.
"도대체 왜 프로들은 비디오에서 헬멧을 안 쓰냐?"
그때 트래비스라이스가 뭐라고 답했을까요?
답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뭐라고 뭐라고 얼버무리다가 결론은
"여러분들은 꼭 헬멧 써라, 나는 프로라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이었죠.
결국 프로들에게는 헬멧을 안쓰는 게 더 위험해 보이고, 익스트림해 보이기 때문에 "멋져 보인다"는 것.
그러니 별수 없이 헬멧을 안쓴다는 것으로 이해했었습니다.
즉 아래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한 바로 그 얘기죠.
"에너지 드링크 회사가 주도하는 겨울 스포츠 문화가 "위험"을 "멋있는 것"으로 포장하는 잘못된 문화가 문제" 라는 거죠.
혹시 여러분들도 소위 '간지'와 '안전'을 거래하고 있진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