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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한부 시즌을 맞이하여....


3세트 에서 필요없는거 팔고....


1세트 반으로 확 줄였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하네요....


어차피 타지도 않을거면서.... 데크, 바인딩


사이즈 안맞아서 신지도 않을거면서.... 부츠


팔고나니 시원 섭섭한 마음에서 점점 불안감이 가중되고...


급기야!~~~~~~~~~~~~~~~~~


아까 점심시간에 학동 잠깐 갔다가 부츠 한번 신어보고


안지르고.... 그냥 왔습니다.


발에 맞는 부츠 하나에 홀딱 빠져서 전라인업 다 지를기세입니다. ㄷㄷㄷ


비상금통까지 주머니에 넣고 들어갔는데.... ㅠㅠ


세상에나 엄훠나 맨손으로 그냥 나왔습니다.


이러기도 처음인데...ㄷㄷㄷ 막 손이떨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아 ..... 괜히 팔았나봐요....


아.......... 괜히 그냥왔나봐요


급작스레 학동까지의 10키로도 안되는 연료비도 아까워지기 시작하고...


쉬지못한 점심시간도 겁나게 아깝고....


아무래도 지름신을 거부해서 병이날 것 같아요....


신내림을 받고 뽐뿌무당이라도 되어야 이 마음의 병이 풀릴련지....


아님 마눌님한테 귓빵방이 치료를 받아야 잠시나마 제정신을 차릴련지....


아 시한부 시즌에 지르지 못하는게 너무 원통해요!


다음 시즌에 다시 3세트를 마련해 놔야 이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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