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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가 정설인데 4시반쯤? 막판 뛸 생각으로 에덴 우라노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바로 제 옆에 아리따운 긴 생머리의 여성분이 앉아계시더군요..

훗.. 전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제 오징오징 얼굴을 XXL헬멧과 고글과 콧등까지 올라오는 넥워머로 가리고 있었드랬죠

어떻게 말을 걸까 망설이다보니 벌써 반이나 올라가버린 리프트ㅠㅠ

용기를 내어 저기요.. 혼자 오신거에요? 하고 물어보니 환하게 웃으며 친구들이랑 왔다구.. 처음 왔는데 재밌다구..

보드가 재밌다는 말인데 나랑 있는게 재밌다는 말처럼 들려서 혼자 막 뻘쭘뻘쭘, 심장이 쿵쾅쿵쾅 거렸어요

어떻게든 번호라도 물어봤어야 하는건데!! 제가 가입한 동호회 가입하라고.. 거기 참 좋다고.. 되도않는 소리나 하다가

아쉽게도 헤어졌네요ㅋ

거제도 사신다는 아리따운 여성분 언제 또 뵐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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