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턴과 슬라이딩턴에는 아주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프레스의 변화 여부가 바로 차이점이죠

카빙턴은 프레스가 강하든 약하든 간에 균등, 균질할 수록 양질의 카빙턴이 나옵니다.

슬라이딩턴은 프레스의 변화가 생겨야 비로서 슬라이딩이 되는 필연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빙만 주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슬라이딩턴을 시켜 놓으면 좀 어려워 합니다.

반대로 슬라이딩턴 위주로 하시는 분들 역시 카빙턴을 시켜 놓으면 좀 어색해 합니다.

바로 프레스의 운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급사로 갈 수록 왜 슬라이딩턴이 왜 유리하고 카빙이 왜 어려울까요?

바로 낙차가 큰 사면일수록 프레스의 변화를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뭐 조금 뻥을 치자면 .. 그냥 동일한 프레스를 주더라도 프레스의 변화가 생겨서 슬라이딩이 되어버리죠

반대로 ... 아주 초급 슬로프에서 슬라이딩을 해 보라구 하면 오히려 카빙턴이 되어버리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가만이 있으면 균등한 프레스가 자동으로 데크에 전달 되기 때문이죠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 카빙턴이든 . 슬라이딩턴이든 그 근본은 모두 같다라는 겁니다.

균등, 균질한 프레스를 주는 방법과 .프레스의 변화를 주는 방법 모두를 잘 하는 사람이 스키장을 평정 하실 수 있기는 개뿔...

꽃보더랑 같이 온 낙엽보더가 제일로 위대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