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gouterwear는 김승훈/김건우 라이더의 의해 2007년부터 시작한 스노우보드 웨어 라벨입니다. 

My2eondmom'핫(hot)한 새엄마'라는 다소 발칙한 영감으로 타이트한 스노우보드 팬츠를 제작해서 

여러분께 소개한적이 있구요. 

20082009시즌부터 tagouterwear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짧고 간결한 이름을 찾았습니다. 

브랜드 컬러가 이름에서 정해지기보다는 저희가 주제를 정하고 만드는 라인업들에서 

의미를 찾아주시면 좋을것 같아서... 

outerwear는 저희가 스노우보드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이라서 넣었구요. 

굳이 의미를 붙이자면, outerwear라는 꼬리표(tag)를 달고있는 브랜드? 

그에 걸맞는 좋은 옷을 만들고 싶구요..

BALANCE'균형'이라는 주제로 남녀 자켓/팬츠가 한모델씩 발매됩니다. 

또한, 남녀공용 라인인 my2eondmom 팬츠도 작년에 비해 향상된 핏과 다양한 사이즈/컬러로 

재발매 됩니다.

작년 제품도 그 당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거칠고 미흡한 면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부분을 체크해가면서 전체적인 옷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스타일 부분에 있어서는 심플하면서도 스노보딩에 적합한 효율적인 기본 아웃핏에 

테일링, 디테일작업을 실제로 전개하면서 저희만의 위트를 전달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가슴부분부터 시작되는 오버사이즈 후드, 남자자켓 프론트포켓, 

여자자켓 등쪽 절개 및 스티치 등이 그런시도에서 나온 옷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저희 웹사이트에서 간단한 룩북을 보실수 있구요. 

제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작년엔 제가(김승훈) 직접 했구요. 

0809 balance 라인은 뉴욕에서 패션스쿨을 나온 신인디자이너가 작업해주었습니다. 

친분이 있었던지라 그 친구의 감각이 마음에 들어서 부탁했고, 제작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11월부터는 실력있는 디자이너 한명이 저희와 함께 

tagouterwear의 크루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  

처음 my2eondmom 팬츠 출시후 초반에 반응이 좀 미지근했습니다 ^^ 

워낙에 저희 제품이 슬림했고 특이했었기 때문인듯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 제품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스노보더분들이 조금씩 생겨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옷을 직접 만들어서 미친듯이 재밌고 신나게 보드 타자.'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더 여러분들이 동참해주시는 걸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작은 스노우보드 아우터웨어 라벨입니다. 

매시즌 저희들의 주제/컨셉이 듬뿍 담긴 디자인의 outerwear를 

만들어서 멋지고 재밌는 스노우보딩을 즐기고 싶습니다. 

함께 하는분들이 많으면 더욱 좋겠지요. 

또한 한국 스노우보드씬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고 탄탄해질수 있도록 

서포트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저희(김승훈/김건우)가 입고 탑니다. 

저도 쭉 보드를 타왔고, 건우는 많은분들이 아시듯 정말 멋진 스노우보더입니다. 

몇몇 다른 선수들과의 얘기도 오가고 있습니다. 

열정많고 즐길줄 아는 스노보더분들 연락주시면 좋겠네요 ^^ 

한국의 스노보드 브랜드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할께요 많이 지켜봐 주세요.

올해는 바빠서 거의 기자로서 활동을 못했었는데 (물론 앞으로도 바쁩니다만 ㅠ.ㅠ)

새로운 시즌엔 보다 많은, 그리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더욱 많은 읽을거리

전해드리도록 정말정말정말~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안전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