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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서울, 블루독 프로덕션의 2008년 영상 "This is snowboarding"에 대한 시사회, BDP Premiere Party #3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사회에서 상영한 "This is snowboarding"는 SuperStars, The Right Way에 이은 블루독 프로덕션의 세번째 영상으로 0809시즌 시작과 함께 시사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영상이 블루독 프로덕션에서 만드는 마지막 영상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국내 스노보드산업 환경에서 이런 시도들을 했고 몇년에 걸쳐 그 시대의 우리나라의 스노보드 기록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한 것에 대해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 라이더: 김건우, 김두호, 이용호, 안태환, 박현상, 허완 - 촬영지: 한국-휘닉스,지산/ 미국-맘모스/ 뉴질렌드-캐드로나, 스노우파크/ 프랑스-les2alps - 스폰서: 살로몬 스노보드, 본파이어, DAKINE, LSD, 큐마일, 제이씨스포테인먼트, 파나소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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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사회는 청담동의 작은 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로 입장시 1만원을 내고 1free drink + 작년 영상인 "The Right Way" 또는 티셔츠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클럽내 시사회장도 일반적인 시사회같은 분위기 보다도, 함께 영상 보면서 즐기자는 파티 분위기였습니다. 또 추가적인 맥주도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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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독 3년차 !!, 김건우 블루독 프로덕션과 3번째 영상, 소감 사실 이번에는 원래 해외 나갈 예정이었어요.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해서 적응중이라 컨디션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하자는 생각으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영상에는 제 촬영분량이 적구요, 짧은 기간동안 촬영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영상이라서 그랬는지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지난 시즌 말에 촬영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기물만들고 키커 만들고 촬영하고 자고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기물 준비하고 계속 풀로 이런 사이클을 돌면서 하면서 촬영 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사람들이 주목해서 봤으면 하는 것 이번에는 '허완' 라이더가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허완 라이더는 rail, box..등 지빙실력이 좋고 아주 열심히 해요. 기존까지는 그래도 많이 활동하던 사람들 촬영을 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맴버도 들어왔고, 새로운 맴버의 촬영 비중도 어느 정도 있어요. 영상을 보시는 많은 여러분들도 새로운 라이더에 관심을 갖아주고 계속 커가는 모습을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촬영에서는 새로운 촬영 기법들을 볼 수 있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더 여러분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영상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 부상 회복중이었고 컨디션도 좋이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자신있는 부분 재밌게 타는 그 모습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처음 탈때의 그 기분을 생각하면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초심!!! 누구나 제가 스노보드를 타는 것을 봤을때 정말 재미있게 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보고 나도 더 재미있게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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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Face !!!, 허완 어떤 계기로 촬영을 하게 됐는지. 그냥 타고 있는데 현상이 형이 촬영한번 해보겠느냐고 하셨어요. 일단 부담없이 한번 타보고 괜찮다고 하시면 촬영하자고 했는데, 보시더니 좋다고 하셔서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4일동안 촬영을 했는데 기상상태, 시간의 제약 때문에 생각했던것 만큼 많이 못보여줘서 좀 아쉽습니다. 프로로 활동할 계획은? 아직 프로 선수로 등록할 계획은 없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는 것은 지빙인데 아쉽게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지빙 대회가 없어요. 지빙 인구도 많이 증가하고 대회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구요. 그때가 되면 지빙 종목의 프로로 등록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그냥 재미있고 폼나게 타고 싶습니다.^^ 다른 프로선수들 보면 그들만의 스타일이 있듯이 나만의 스타일을 갖고 싶고 그렇게 되기 계속 노력할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건 "오래~~~" 타는 것이에요. 이렇게 재미있는 것,,, 정말 오래~ 오래~~ 타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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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w 김성진 감독 Q. 이제 벌써 세번째 영상입니다. ^^ 이번 촬영에서 특별히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이번 영상에서는 누가 잘타고 못타고를 떠나서, 겉모양 보다 스노보드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기존에 알려진 라이더들 이외에 새로운 라이더를 참여시키면서 국내 스노보드계의 세대교체 모습을 그리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즐기는 모습이라.. 그러면,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진정 스노보드의 재미는 무엇이에요? 스노보드에 정석은 없는것 같습니다. 또 그런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모습이던 즐겁게 즐기는 그 순간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더 많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또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요. 더 많이 즐기고 싶으니까 더 많은 노력을 하게되고 그러면서 실력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영상은 작년 영상에 비해 어떤 부분이 발전되었나요 ?
일단 기술력, 스케일이 전반적으로 향상 됐습니다. 작년에는 영상에 인터뷰 분량도 많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인터뷰 없이 모두 보딩 영상만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보다 큰 것을 보여주고 싶었구요~ 또한 영상들의 텀을 보다 짧게두면서 빨르게 돌려서 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이번 영상을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귀뜸해 줄 것들이 있다면요?
먼저 니폰오픈에 대한 것인데요. 니폰오픈을 한국인 최초로 공식 초대받았습니다. ^^ 공식 초대받은 좋은 호텔에서 1인 1실을 쓰면서~ 촬영을 했어요. ^^ 그리고 휘팍에서는 갭이 없는 큰 키커를 만들어서 촬영을 했는데 이부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잘못하면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갭없는 큰 키커를 마다하지 않고 뛰어준 라이더들에게 감사드려요.
Q. 제가 아주 아쉬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블루독프로덕션에서 나오는 스노보드 영상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앞으로 스노보드 영상은 더이상 안만드나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떠세요? 네, 이번이 마지막이고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스노보드 영상을 찍는것을 그만 두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클립 위주로 많이 촬영할 것이구요. 내년에는 한국 스노보드 다큐멘터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어떻게 스노보드를 타게 되었으며 그때의 환경은 어땠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기록물을 만들 예정이에요. 아마 스노보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국에서 어떻게 스노보드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는지 알게되면서 즐거울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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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곧 여러 스노보드 사이트와 블루독 프로덕션 홈페이지(현재는 리뉴얼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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