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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후배와 와인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참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났더군요.

회사일이 바쁘냐 물어보니 그런것도 아니고

ㅎㅎㅎㅎ

만나서 와인한잔 하자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사랑에 빠져서 고민이 많다는것이었습니다.

하필 늙어가는 싱글인 저에게 상담을TT

알고보니 국제연애이고 그 나라에 자주 방문을 했더군요.

쾌활하고 깜직하고 애교많고 등등등 이야기 합니다.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줄줄이 들어주다 그녀에게 위쳇으로 화상채팅하자고 문자가오더군요.

오늘은 모자만 푹 눌러쓴 상황이라서 쑥스럽고 하여 거부하고

사진을 보았습니다.


어익후 절새미인!!!


@@


그녀가 2월엔 한국방문 한다고 설렌다고 하더군요.

부럽기도 하고 몇가지 팁을 주는데

조심스레 물어보더군요. 같이 식사한번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나가서 무엇을 이야기 해야할런지

그냥 맛집이나 몇군데 추천 해줘야 할런지....

아님 보드장에 함 데려가야 할런지...

영어공부를 위해서 어찌 어찌 화상채팅하다가 이렇게 되었다는데

역시 사랑은 운명도 있지만 능동적으로 찾아야 하나봅니다.








한줄요약: 세상엔 여자가 많다고 하지만 넋넣고 있으면 아무것도 없다. 느낀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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