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사고났습니다

저는 보드 한발만 묶어놓고 리프트타러 이동중이였습니다. (장비 대여하고 첫 리프트타러가는중..)
중급자 코스에서 어느분이 고속으로 내려오면서 저를 받았습니다
저는 뒤에서 받친거라 무방비상태에서 몸대몸으로 받혔구요
상대방은 절 받고도 한 10미터 더 내려가더군요
받히고 호흡곤란에 심한통증으로 10초정도 누워서 끙끙거리다

일어나니 머리가 띵하고 등이 아파서 일단 의무대가서 사고경위쓰고 병원갔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고 이상없어서 일단 다음날 아프면 처리하려고했으나 

상대방이 홍콩사람이라 3일 뒤 돌아간다고 그 쪽 여행사측에서는 정밀검사 싹 하고 이상없으면 끝내자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말도 안되서 그럼 정밀검사가 의미없다 생각하고 안받고 나중에 아프면 보험처리해달라고하니 

일단 보험에 대해서는 자신들도 알아보겠다고하고 통화상으로 여행사측에서 아픈건 책임지고 처리해준다고 답변만 받아놨습니다

어제있었던 일이구요 결국 보딩은 못했습니다. 근데도 오늘 일어나니 뒷골이 땡기고 등쪽이 엄청 뻐근하네요. 
주말까지는 쉬어보고 월요일에도 아프면 병원가볼까 생각하는데요

여행사측에서 병원가기전에 전화주고 다녀와서 진단서랑 의사소견서 보내주면 처리해준다고 나오는데요

이렇게 처리받는게 맞는건가요? 

자동차사고만큼이나 심하게 받쳤다 생각하는데 보험접수번호로 편하게 병원다니고 싶은데 귀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