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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머해드데크를 어제 시승해보았습니다..
같이 타시는 분께서 이번에 구입한 데스페라도 163...일단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압도를 합니다..흥분 되더군요..
처음 접하는 헤머해드 데크..거기에 처음접하는 전향각.. 길어진 길이..단단한 플렉스..
설레는 마음에 바인딩체결.. 첫 느낌... 이게뭐지.. 보드를 처음배우는 느낌..
하지만 슬로프에서 엣지를 세우는 순간..신세경이 펼쳐집니다...
최고의 설질에서 프레스 제대로 들어가는 느낌.. 꽉잡아주면서 슬로프를 가르는 그 느낌이 납니다..
더 프레스 주고 더 다운해도 돼.. 라고 데페가 말하는 환청이 들립니다... 평소보다 더 다운을 해도 정말...
꽉 잡아서 슬로프를 가르며 나가 줍니다..정말 너무 신나더군요..
내가 이렇게 잘 탔나? 아~나 잘타는구나! 라는 환상을 갖게 해주더군요.. 빨리 리프트타고 이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다 라고 만들어줍니다. 자연스레 전투보딩을 하게 됩니다!!
해머헤드에 대한 관심만 있었지 사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완전 사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더군요.. 완벽한 자세로 꾹 눌러주지 않으면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일반 프리데크보다 무겁고 길다보니 체력소진이 좀더 빠른듯 합니다.. 그래서 데크는 저를 날려버리고..
하지만 날려버려도, 넘어져도 또 타고싶은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해머헤드..에 푹 빠졌어요.. 라이딩 전용으로 마련하기위해 열심히 돈 모아야 겠어요..
라이딩 파시는 분들께 해머헤드 적극 추천합니다!!! 쵝오!!!
*시승시켜주신 울트님~감사드려요.. 그 덕에 통장잔고는 계속 마이너스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