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뭘까요...

종종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카톡으로 찔러보는 사람이 있는데..

별로 영양가 없는 말만 하고..

심심하다고 그러길래.. 그럼 술이나 마실래요?? 밥이나 먹을래요?? 나올래요?? 그러면 또 은근슬쩍 발 빼요.

사실 약속 있었다거나.. 이런식으로. 이해가 안됨;;;

관심 없으면 아예 연락을 하지 말던가.. 사람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 진짜 연락 올때마다 화나서 욕하고 싶은데

원래 또 그런거 못하는 성격이라 다 받아주고 맞장구 쳐주는 저도 문제겠죠 ;;;

아놔.. 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자기 할말만 툭툭 던져놓고..

메세지 자기가 먼저 보내놓고 내가 또 바로 답장하면 한참을 안봄. 어이없엌ㅋㅋㅋㅋㅋ ㅠㅠ

사실은 첨엔 저도 잘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관심은 없진 않지만..ㅠ

곰곰히 생각하면..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 분명 이럴리는 없다는 생각에 저는 맘 접으려구요.

문제는. 이사람이 이럴때마다 자꾸 신경쓰여서 쪼금 있던 감정이 다시 생기려고 하니까.. (여기 금사빠하나 추가요..)

그래서 답답하고 화도 나고 그러는거겠죠;; 쨌뜬 가능성이 없는건 맞는듯..

근데 이 사람이 저한테 왜 이러는걸까요. 남자분들 생각은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어짜피 아무 가능성도 없으니 아예 메세지를 무시하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