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7일, 용산역 아이파크 몰에서 열린 2009 Salomon Street Session(이하 SSS)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시즌 오픈은 한달가량 남았지만 인공 눈을 이용해 겨울느낌을 물씬 느낄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100여명의 스노보더와 뉴스쿨러가 참석해주었고 방송사의 녹화중계도 예정되어있어 그 열기는 대단했고,
메인 스폰서인 현대자동차의 투싼 ix차량도 2대가 전시되어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습니다.
Photo by JD
오후 2시 30분쯤 현장에 도착을 하였을땐 살로몬을 상징하는 푸른색 기물 3개와 바닥이 보였지만
머지 않아 냉동차에서 15t의 얼음이 내려지고 얼음은 잘게 갈려서 눈처럼 변했습니다.
많은 스텝과 선수들이 삽으로 어프로치와 랜딩을 정리후 SSS의 모습을 완벽히 갖추게 되었습니다.
갤러리쪽에서 볼 시 좌측부터 D-F-D박스와 스트레이트박스, D레일이 셋팅되어있고
기물의 길이는 대략 5~6m, 특히 전체적으로 Urban타입으로 제작되어 기물 양쪽으론 계단도 있고
중간에 높이 박힌 스트레이트박스 아래쪽엔 핸드레일 같은것이 있어 360out을 시도하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국내파크에선 쉽게 즐길수 없는 약간 높은 난이도의 기물들이었습니다.
MC들의 중계와 대략의 인스펙션이 끝난 후
1시간 30분가량의 Jam방식의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회 중간중간 기술 성공시 갤러리들의 환성도 들리고
부상을 당하는 선수를 보며 안타까워하며 응원의 박수도 보냈습니다.
대회 중간 mc들이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있었으며
경기장을 준비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도록 서포트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