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관심 가져주시고 한 마음으로 자신의 일처럼 화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이 정도로 파장이 클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과열 된 것 같아 한편으론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ㅠㅠ

하지만 일이 커진 것에는 저희가 그만큼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것이겠죠!!

몇몇 분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마녀 사냥이 아니냐, 법으로 해결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해명을 해보자면,

제 친구가 여기에 글을 쓰기 전에 소보원에 연락을 해보았는데

렌탈 관련한 법률이 없어 상담이 어렵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넘어가야 하나 하고 있다가

제가 헝그리보더 라는 곳이 있으니 글을 한 번 올려보라고 한 것이구요.

그 글에는 전혀 허위사실이 없음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또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커뮤니티에 한 가지 주제로 글이 많이 올라와 불쾌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헝그리보더를 알려준 사람이 저이기 때문에 제가 대신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참 의문인게..

제가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고도 했고, 사진도 찍어 갔는데..그 렌탈샵에서는 당당했거든요.

왜 그런걸까요?? 이렇게 까지 일이 커질 줄 몰랐던걸까요?

그리고 바인딩 품명을 알려달라고 했고

만약 찾아봤을 시, 가격이 22만원이 아닐 경우 보상을 해달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때가 토요일이었는데 화요일이 되었는데도 품명을 모른다며 알려주지 않네요..

모둠치킨님께서 품명까지 찾아봐주셨는데.. 저희가 볼때도 22만원 짜리 같진 않았거든요..

제 남자친구가 낡을 만큼 낡아서 부러진 거 아니냐, 그리고 이게 무슨 22만원이냐고 했을 때

무식한 ㅅㄲ 라 그랬구요..

그 말을 듣고 제 남친이 화가 났지만..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싸움이 날까봐 무서워서 제가 말렸어요..

그냥 싸우게 냅둘걸 그랬나봐요..부당한 대우 당하고 욕까지 들었는데 ㅠㅠ

제 남자친구가 20만원은 넘 부당한 것 같다고 합리적인 가격을 요구했지만 사

장님께서는 이렇게 된 이상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절대 깎아줄 수 없다고 하시며

오히려 렌탈이 못나가 샵에서 손해보는 가격까지 부담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사장님께 욕한 사실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자

사장님 대신 다른 분이 대신 사과 드린다며..

사장님이 원래 와일드한 분이고, 오늘 장비가 7개나 망가져서 와서 많이 화가 나신 상태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럼 다른 7분께도 이런식으로 대응하셨냐고 했더니

장비 파손 여부에 따라 달랐다고 했는데..

아마..7분 모두 부당하게 돈을 지불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장비에 대해 잘 모르고, 보드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한테

이건 신상XXX이니, 얼마를 내라 이러면 잘 모르기 때문에..내게 되지 않을까요..

만약 그 바인딩이 정말정말 22만원이고 렌탈샵에서 억울하다면

제 친구에게 영업방해로 아이피 추적해서 신고하겠다는 문자를 보낼 게 아니라

지금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이 올라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렌탈샵 대응 방식이 어이가 없네요.

일단 샵에서 반응이 더 올때까지 기다릴까요?

그래도 적반하장이면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셨듯이 진짜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는건지..

다시 한 번 관심 가져주시고 이런저런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진행상황 말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