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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만 3년째 이런 페이크말고 진짜 첫시즌 입문보더입니다.
렌탈 받을 때 마다 부츠, 데크가 조금씩 달라지는게 적응하는게 힘들어 몇번 안타고 입문용 장비사서 쓰고 있어요
첨엔 잘 모르니까 그냥 샵에서 바인딩 연결 해준걸로 쓰고 있었는데(스탠스는 거기서 재줬음)
이번에 데크 수리하면서 바인딩을 직접 조립하면서 길이말고 폭 쪽의 디스크 위치를 한 칸 조정했어요
제눈엔 아무리봐도 거기가 센터처럼 보여서 -_-;;;
그러고서 조립당시 부츠가 없어서 이걸 부츠를 껴보고 다시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갖고가서 타는데
와 이건 레알 신세계
솔직히 장비사고도 렌탈이랑 큰 차이는 모르겠다... 베이스는 잘 미끄러지넹... 엣지그립력 그런거 잘모르궸 요정도였는데
이번에 바인딩 센터링을 한칸 바꿨을 뿐인데 바인딩 각도가 확 느껴져요;;;
15/0인데 예전엔 솔직히 오른발로도 무게중심이 많이가고 먼가 각도가 있는듯 마는듯 초보라서 긍가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는 오른발 0도가 화아아악 느껴지더라구요 갑자기 각도 자각을 막 함
그리고 데크가 제 말을 잘듣기 시작합니다.
뭔가 생각대로 딱딱 움직여주는 느낌;;;
제가 데크 길이에 비해 스탠스가 약간 모자라 바인딩 위치가 권장 센터에서 약간 엇나가 있는데
이번에 들어갈때 스탠스도 조정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여튼.... 셋팅의 위엄을 느낀 초보보더의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