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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월 1일과 2일 휘팍에서 4차 라마 캠프가 열렸죠 ㅎㅎㅎ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정말 유익한 캠프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꼭 참여 하고 싶네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기문을 빠르게 통과하거나 보드크로스 등등 레이싱쪽 라이딩에 주된 관심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테크니컬 라이딩은 정말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왜 저렇게 타야하지? 라고 배척을 하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3월 1일... ㅡㅡ

뭐  그래도 일본이란 나라가 싫은거지 일본인 개개인은 싫은건 아니다! 라고 맘을 잡고 테크니컬 라이딩에 관심이 있는 지인과 함께 참석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후기까지 쓰고 다음에도 또 참석 하고 싶다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캠프였습니다.

 

2박3일이 캠프기간인데 개인사정상 1박2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마 캠프에는 R- division( 즐거움을 나누다라는뜻 ) 6명의 맴버중 5명(히라마, 이쿠미,킨, 이타루, 타카)이 출석하는  캠프가 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만 보던 사람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 하더군요.ㅎㅎㅎ

 

이번 캠프의 세션

오전, 오후 2시간씩 이틀 총 8시간을 슬롭에서 강습받는 레슨시간이었고 오후레슨이 마치고 나면 이론강습을하고 질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사진은 총 4명 히라마, 이쿠미, 킨, 이타루

4개의 조가 4명의 강사진에게 돌아 가면서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반을 나눌땐 라마가 직접 보고 판단하여 4개의 조로 나누었고 각각의 강사진에게 배정을 하였습니다.

이날 눈이 좋지 못하여 매끄러운 수업진행(강사진들의 정확한 동작)이 힘들었을텐데도 4명의 강사진은 정말 잘타시더라고요.

각자의 강사진들은 확고한 강습 커리큘럼이 있었는데

히라마는 즐겁게 라이딩을 하는법 (몸의 속박을 푸는법)

킨은 슬라이딩과 카빙(스티어링)

이쿠미는 날을 세우는법과 압렵(카도즈케)

이타루는 타이밍(엣지체인지)

이런식으로 강습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강사진들은 정말 정확한 차이점을 동작을 통하여 보여주셨고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각자의 강사진에게 통역들이 계셨는데 목이 터져라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으며 사소한 부분까지 다 통역을 빠르게 해주셔서 지체되는 시간없이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명 한명 내려올때 마다 주의깊게 지켜보고 '잘되는 부분'과 '잘되지 못하는 부분'

'왜 잘되고 있는지' 와 '왜 잘못되고 있는지' 에 대한 원리와 해결책을 친절하고 상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점점 수업을 진행됨에  테크니컬 카빙에 대해 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사람은 배워야 되나봅니다.)

지식이 체득되고 몸으로서 느껴 보니 테크니컬 카빙이 결코 여태 생각으로만 해왔던 그러한 턴이 아닌게 느껴졌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여져 왔던것들은 실제의 원리를 다 표현 하는데 한계가 아주 많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는것도 느꼈고요. 

이번 캠프는 그러한 깨우침이 저를 속박에서 벗어 나게 만든 듯합니다.

 

점점 프리라이딩에 빠져 들수록 자신을 속박하게 되는 경우를 저와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었는데,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테크니컬 라이딩에 관심이 있던 없던 꼭 한번쯤은 참석해봐서 자신의 사고의 범위를 한번쯤 깨어나게 해보고 더 높은 실력을 가질 수있게 발판을 만들어 주는 캠프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강추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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