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무사히 지나가는 줄 알았건만....
어제부터 약간 조짐?? (살짝 한기가..)이 있길래 설마 했는데 역시나...
저녁때 크루저 보딩 하러 나가면서 부터 눈이 뻑뻑하기 시작하면서 콧물이 줄줄....
훌쩍 훌쩍 후후후후훌쩍 냠냠.. ㅠㅠ
두시간 타고 와서 보니
코 끝이 빨갛게 물들어 있네요
툭 건드리면 톡 터지는 봉숭아 꽃망울 처럼 ㅠㅠ
지금은 콧물이 흐르진 않지만
콧속이 따꼼따꼼
눈가는 촉촉
드디어 책상 위에 두루마리 휴지를 놓아야 할 때가 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