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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주선 후기 밑 기타
어제 일차는 일식집에서
소개팅 남(거래선 부장)이 시원하게 긁어주시고 (15만원 정도 예상)
이차는 맥주 골뱅이집서 병맥주 4병까지 먹는거 보고 먼저 일어난다고
소개팅 주선녀와 나와 버려서
이차도 지출없이 끝
삼차는 안가려고 했는데 주선녀가 한잔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갈매기 살 먹으러 갔습니다
술이 얼근하게 올라서 먼저 가도 되냐고 물어봤드만
먼저 가라고 해서 혼자 두고 왔어요...
단 계산은 해주고....
거금 27,000원 지출...ㅠㅠ
차비 왕복 2,000원
자판기 300원
담배 2500원
합계 31,000원 지출
나름 선방했다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택배 상자가 테이블에 세개...
마님....얼굴보고 치카치카하고 담배한대 피고
바둑보다 잠들었어요
술 좋와라 하는 소개팅 주선녀
외롭다고 합니다
구제해주실분 계실지....
41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