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전에 컴퓨터 이야기를 했던것 같네요.

컴퓨터가 고물이다. 자주 맛이 간다. 공포의 블루스크린이.... 등등등

어찌어찌 친구의 도움으로 조금씩 바꾸고, 하드디스크 구입하고 해서

근근히 오늘까지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아놔....

운영체계가 종료된다니!!!

XP를 사용하던 컴퓨터라서 이제 다른 OS를 설치해야 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지금 쓰는 컴퓨터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것 같고....

마음같아서는 확그냥 막그냥 아이맥 그런거 사다가 

파이널컷으로 동영상도 만들고 막 그러고 싶지만 현실은 역시.... 가난뱅이...  ㅠㅠ

이런 하소연을 들은 친구가 SSD를 제게 하사하시어

그럭저럭 있는 상태에서 보완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정리하고

기타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등등등....

우선 SSD 속도는 빠르네요. 컴퓨터가 금방 켜져요. 우왕ㅋ굳!

게다가 지난번에는 무슨 문제인지 듀얼 모니터가 되지 않았었는데,

윈7에서는 쉽게 설정이 되네요. 

정말이지 듀얼모니터에 한번 맛을 들이면 모니터 하나로는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 중독이란..... ㄷㄷㄷ

이제 조금 여유롭게 헝글 자게를 할 수 있게 되었.. 아니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네요.

아직 프로그램을 덜 설치했는데, 아직 피곤하지 않은걸 보니

역시 컴퓨터도 어른들 장난감이 맞는듯 합니다. ㅎㅎㅎ

듀얼모니터 역시 좋아요.  최고!  ^^;;;;

처음 설정한 바탕화면.

겨울 언제 오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