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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많이 보수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매너리즘
이런 상황을 처음에는 문제삼고
마음 맞는사람끼리 변화시켜보고자 하였으나
뭐 결국 잘 되지 않고
이 곳 문화에 익숙해져
하루살이마냥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같이 일하던 동료한명이 오늘 사직서를 냈더군요.
일할만한 사람은 하나둘 떠나가고
자리만 지키고 앉아
일에는 관심도 없고, 책임도 지려하지 않는 사람들만 남아갑니다./물론 저도 포함 ㅋ
처자식이 딸린 동료인데
그의 용기?가 멋있기도 합니다.
나는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안주하고 익숙해져 살아가고 있는데
과감히 떠나기로 한 사람,
항상 습관처럼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로또만 되봐라, 당장 그만둔다'
로또가 된 모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