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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물타기란' 제목의 글을 읽고 답답하여 다음의 글로 대신 답합니다.
아마도 많이들 보셨을 내용입니다.
‘시스템의 최종 책임자’에서 ‘구름 위의 심판자’로 자신을 옮겨놓았다.
시스템이 무너져내리는 가운데, 최종 책임자는 자신의 책임을 말하는 대신
‘책임질 사람에 대한 색출 의지’를 과시하는 단죄자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했다.
침몰하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그렇게 가장 먼저 ‘탈출’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냉소적인 교훈을 얻었다.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위에서 뭘 해주길 기대하면 안 돼. 알아서 살아남아야지.”
이것은 간단한 위기가 아니다. 국가의 시스템과 리더십에 대한 신뢰의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신호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