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보내고 왔는데도 눈이 안떠지네요 @.@...

거의 침대이불속에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첫날은 전날 퍼마신 막걸리숙취때문에 방콕

둘쨋날은 머리하러 나갈까? 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방콕

셋째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랑 급만나 어디론가 떠날까 했지만?

외곽을 탄순간 서있는 차들을 보고 식겁하고 급 빠져 영종도행... 가서 조개먹고

차때문에 술도 못마시니 트렁크에 있는 텐트를 칠까? 하다가 어마어마한 바람에

포기하고 동네로 돌아와 현빈 보고 빠빠이...

마지막날 잠깐 콧바람좀 쐬긴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방콕 ㅋㅋ...

쉰다 안쉰다 연휴에 대해 말이 많아가지고 미리 캠핑장도 예약 못해 같이 놀 친구들도 못잡아

그렇다고 급 쉬는게 결정되서 그때부터 예약하자니 캠장은 커녕 어디 이상한 후즐근한 펜션들도

죄다 예약 마무리... 망했네요 이번연휴는 ㅜ,ㅜ 자고자고 또 잤는데도 피곤하고

이렇게 황금연휴가 허무하게 가버리다니... 주말끼고 5일인 여름휴가와 맞먹는...연휴였는데...

6월에는 앞뒤안보고 지금 예약해놓으려구요...이미 늦은것같긴하지만..

그래도 일하신분들도 있는데 집에서 방콕이라도 함에 감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