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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산후
뒷풀이는 삼겹살갈비를 먹었습니다
삼겹살인데 갈비처럼 뼈가 붙어 있더군요 ㅋ
우리테이블에는 저를 포함 여자 둘 남자둘....
숯불에 다 익었길래 열심히 먹었어요... 사실 주위사람들이 뭐를 하는지 모를정도로 흡입하고 있었죠
한판 다 먹었더니
옆에 있는 여자왈 : 고기 두점밖에 안먹었는데 다 먹었어.....
아놔.... 앞에 앉은 남자랑 말하느라 못먹어놓고.... 불조절도 안되는 숯불에 고기를 태울수도 없는거고
그래도 죄책감이 생겨서 다시 고기 3인분 시켜서 익혔죠
다 익어서
고기 드세요.... 하고 권했죠
근데 들은척도 안하고 또 앞에 앉은 남자랑 이야기 하더라고요....
짜증나네 라는 말이 나올뻔 ㅋㅋㅋ
그래서 저는 또 신경쓰지 않고 흡입했죠
다 먹고 나니까.... 그여자 일어나더니 다른테이블로 가더군요 ㅎ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ㅋㅋ
1. 으리으리 고기가 타도 기다린다....
2. 고기가 익으면 그녀의 앞접시에 고기를 살포시 놓으면서 이것좀 드세요 라고 한다....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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