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반 출석했습니다.히힛^0^

저..내일 오전에 회사사람들이랑 축구경기 단체관람해요.

그래서 퇴근전에 팀장님이 미션을 주셨습니다.

내일 am6시50분까지,

치킨이랑 맥주 공수해오랍니다.

음..제가 아무리 월급도둑이어도

평일에! 회사에서!! 그것도 업무시작전인 시간에!!!

술을 마시고 겔겔대는건 아니지 싶었습니다.

앵간치해서는 팀장님 말씀에 꼬투리잡는 스타일이 아닌데..

"저..팀장님. 외람되지만, 내일은 수요일이고 업무 봐야하지 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벋뜨. 

팀장님: "사장님 지시야~"

어라?!지금 이글을 쓰며 생각해보니..(지시야/짓이야/지시야/짓이야.......역시!! 팀장님 말씀에 뼈가 있었어..짓이었나봄;;)

읭..아놔 왜또 팀장님 응꼬를 핥고 있지?..정신차리고!!

암튼 사장님 짓거리인지,지시라네요.

팀장이 추진하고 사장은 올까말까하는줄 알았더만 사장이 추진하고 우리가 동원되는..

(분명 아침나절부터 기념사진 찍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ㄲ ㅑ~♡우리  IT팀 애들이 대교육장 빔프로젝터로 축구중계를 볼수있게 해줄줄이야..

잊.지.않.겠.다!!

덧. 저만 튀어보이려면 빨간 와이셔츠 입고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