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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다니는건 좋은데 귀가할땐 꼮 1.5배 더 힘드네요

놀러다니면서 힘들다는 소리나 하고 아주 배가 불렀습니다 원

 

귀가길 영월청령포에서 다슬기와 말조개 엄청 잡았네요

집 어항에 해감중입니다 질겨서 먹기 힘들다는데 발랜타인도 있으니 조만간 안주로 해치워야 겠습니다

영월 재래시장 들려서 쇼핑하고

충주댐으로 해서 눈호강하고

어플님 우리차에 태우고 오고 싶었으나(솔직히 운전 교대 할라는 흑심으로)

밋러버님 혼자 가시기 적적한듯 해서 그냥 왔네요

 

서서울 지날때 소나기 정말 간을 쫄깃하게 만들던데

터널 하나 지나니 거짓말처럼 비가 안오네요

 

집 귀가 시간이 저녁 9시 30분

새벽 친 축구번개가 왕부담 되었는데 나오시기로 하신분이 일이 생기셨다고 해서 ..

조금 아주조금 반갑기도...ㅎㅎ

 

루시님은 서울오시면 맨발로 나가겠습니다..

 

그린님이 협찬해주신 용평 숙소는 12월즈음 다시 용평번개로 루시님의 기운을 이어가야 겠습니다

루시님 혹시 모르니 두장만 챙겨놔 주세요~~

 

축구안주로 금일은 그럭저럭 한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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