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가 새로 생겨서 뭘 해볼까 하다가

전에 한의사가 몸이 너무 뻣뻣하다고 스트레칭같은거 많이 해야한다고 했던말이 생각나서 요가를 신청했어요~

그런데 남자가 수강 가능한 요가는 새벽시간 뿐이 없네요ㅠㅠ

그래서 본의아니게 새벽에 일어나서 한시간 요가 수업하고 출근하게 되었어요.

올빼미형 인간인데 과연 몇번이나 갈런지ㅋㅋ

오늘 첫 수업했는데

생각보다 젊고 아리따운 아가쒸들이 별로 없네요...어머님 이모님 할머님들만...ㅠㅠ

남자는...제가 그 반에서 단연 최고 훈남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다!!

할아버지 한분, 어르신 한분, 그리고 저, 딱 세명이거든요^^

요가 처음 해봤는데 시원하고 좋긴 하네요~

그런데 전 다리 펴고 앉으면 손끝이 발가락에도 안 닿는 상태라 따라하기 느무느무 힘들어요.

태권도장에서 다리 찢듯이 확 눌러버려야 하나.. 하다보면 유연해 지려나..

이거 열심히 하면 올 시즌엔 180 360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으려나요~?

그래서 요가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동기 부여도 할 겸 커피 쿠폰 이벤트~~!!

제가 한달동안 요가수업 과연 몇번이나 갈지...

정확히 맞추시는 분들께 월말에 커피쿠폰 쏴드릴께요~^^

평일 매일반 입니다.

혹시 정답자 너무 많으면 한 다섯분 정도만...ㅋ

세줄요약:

새벽에 요가 시작했어요.

예쁜여자 없어요ㅠㅠ

1~20 중에 하나 찍어서 맞추면 커피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