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더들만 좋아하실텐데 아줌마가 용감하게 글 써봅니닷~
유부남 글은 자주보이는데 유부녀 글들은 안보이네요.
역시나 젊디젊은 꽃보더들 게시글엔 댓글이 주루~룩이지만 제글은 썰렁할지도....ㅠ
4년 빡시게 타고 결혼+출산+육아+또출산+떠블육아 ㅠ
알리며 널리며 충분했던 허벅지 근육은 온데간데없고 ㅠ
그래도 시즌 다가오니 땡보딩 전 가슴 뛰던 설레임은 여전하네요~ㅋ
다들 이 느낌 아실듯^^
4년동안 접었는데... 둘째 돌 지났으니 이제 타보려합니다.
보드 안 타는 울신랑...
몇년동안 장비보며 불 싸지른다 협박하는거 겨우겨우 말리며 보관한 장비들 꺼내 정리했는데...
애들 옷사고, 책사려던거 장비나 바꿀까 솔깃하는 나는야 철없는 아줌마네요 ^^;;
이젠 파크엔 못 들어가겠지만 ㅠㅠ
미완성 그트를 깔끔하게 완성하기 위해 애들 재우고 야간이랑 심야나 달려야겠어요.
유부남 보더님들 마눌님들이 보딩하러가는거 싫어하시죠?
전 비시즌에 신랑 술 마시러가는거 쿨하게 보내주는 사람이예요. 나 시즌때 가면 애들 좀 보라는 의미기도 하구요.
모두들 보딩 전 마눌님께 충성하시고 또 보드 탈땐 열정적으로!!!!
그나저나 장비며 패션 유행이 모두 바껴서 어디부터 준비해야할지 참...
거기다 11월 육아휴직 끝이란 반전이.....
그래도 지산이든 곤지암이든 심야보딩은 놓치지 않으렵니다~
눈팅족이지만 다시 보는 헝글분들 반가워요~^^